들기름 1번 압착은 들깨를 저온에서 가볍게 눌러 짜낸 첫 번째 기름으로, 향과 영양 성분이 가장 진하고 산가가 낮아 품질이 높습니다.
2번 압착은 1차로 기름을 짜낸 뒤 남은 깻묵을 다시 압착하거나 열을 더 가해 추가로 짜낸 기름으로, 수율은 높지만 향이 약하고 산패가 더 빨리 진행되는 편입니다.
라벨에 압착 차수가 명시되지 않은 제품도 많아서, 가격대와 원재료명 표기, 제조방법 설명을 함께 보고 판단하시는 게 안전합니다.
결론적으로 나물무침이나 비빔밥처럼 생으로 뿌려 드실 용도라면 1번 압착 표시가 있는 들기름을 고르시는 게 만족도가 높습니다.
1번 압착과 2번 압착, 왜 품질이 달라질까요
들깨 한 알에는 짜낼 수 있는 기름의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.
압착기로 처음 눌렀을 때 나오는 기름이 1번 압착(초유)이고, 이 상태에서는 들깨 조직 안의 기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.
그래서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남은 깻묵을 버리기 아까워, 열을 더 가하거나 압착을 한 번 더 돌려서 기름을 추가로 짜냅니다.
이렇게 나온 2번 압착 기름은 양은 더 나오지만, 고온과 반복 압착 과정에서 휘발성 향 성분이 많이 날아가고 산화도 더 진행된 상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
들깨의 지방(기름) 함량은 품종에 따라 보통 38~45%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, 저온에서 1번 압착만으로 짜내면 투입한 들깨 무게 대비 실제 기름 수율은 20%대 초반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. 수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깻묵에 기름을 덜 남기고 짜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
들기름 고를 때 확인하면 좋은 기준
- 압착 차수 표기 — '1회 압착', '초유', '저온 압착' 같은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.
- 원산지와 들깨 품종 — 국산 들깨인지, 수입 원료를 섞었는지 원재료명에서 확인합니다.
- 색과 투명도 — 1번 압착 들기름은 맑은 갈색을 띠고, 가라앉은 침전물이 적은 편입니다.
- 향 — 병을 열었을 때 고소하고 진한 들깨 향이 바로 느껴지는지 살펴보세요.
- 가격대 — 같은 용량인데 유난히 저렴하다면 2번 압착이나 압착유 혼합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
참빛다움 들기름 vs 시중 제품 비교
| 제품 유형 | 압착 방식 | 향·풍미 | 가격대(100ml 기준) | 추천 용도 |
|---|---|---|---|---|
| 참빛다움 들기름 | 1번 압착(저온) | 진하고 고소함, 향 유지 기간이 긴 편 | 중간~중상위 | 나물무침, 비빔밥, 생으로 뿌려 먹는 요리 |
| 대형마트 저가 들기름 | 표기 없음(혼합 추정) | 무난하지만 개봉 후 향이 빨리 약해짐 | 낮음 | 국·찌개 등 향이 덜 중요한 요리 |
| 전통시장 방앗간 들기름 | 즉석 압착(차수 혼합 가능) | 직후엔 매우 진하나 보관 중 편차가 큼 | 중간 | 단기간 내 소진할 소량 구매 |
| 2번 압착 위주 제품 | 재압착·고온 추출 | 향이 연하고 산패 진행이 빠른 편 | 낮음~중간 | 가열이 들어가는 조리, 대용량 소비 |
"예전엔 들기름이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, 1번 압착이라고 쓰여 있는 걸로 바꾸고 나서 나물 무칠 때 향이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. 개봉하고 한 달쯨 지나도 고소한 향이 남아 있더라고요." — 참빛다움 들기름 구매 후기 중
맛있게 활용하는 팁
- 1번 압착 들기름은 가열하면 향이 날아가므로, 나물을 다 무친 뒤 마지막에 넣어 섞으세요.
- 비빔밥이나 계란밥에는 한 숟가락만 넣어도 향이 충분히 살아납니다.
-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고 빛을 피해두면 향이 더 오래 유지됩니다.
결론: 나물무침·비빔밥처럼 들기름 향을 생으로 즐기는 요리를 자주 하신다면 '1번 압착' 표기가 있는 들기름을 고르시는 게 맞고, 반대로 국물 요리나 대용량으로 가볍게 쓰실 용도라면 가격이 더 저렴한 일반 들기름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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